감은사는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성취하고 난 후,
부처님의 힘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우다 완성하지 못하고
돌아가자 아들인 신문왕이 그 뜻을 좇아 즉위한 지 2년 되던 해인 682년에
완성한 신라시대의 사찰이었다.
문무대왕은 죽기 전 내가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
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지낼 것을 유언하였는데, 그 뜻을 받들어
장사한 곳이 바로 대왕암이며 부왕의 은혜에 감사하여 사찰을 완성하고 이름을
감은사라 하였다고 전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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